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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로낭(Locronan)의 성로낭성당(l'église Saint-Ronan) ​​이 고풍스런 건물은 프랑스 로크로낭(Locronan)의 성로낭성당(l'église Saint-Ronan) 성당이다.이 성당은 1424년~1480년 동안 브르타뉴 공작에 의해 만들어졌다.​로크로낭은 마을도 작고 성로낭성당도 작은 규모이지만, 성당의 건물과 그 내부의 장식이 어떤 규모의 성당보다 아름답다.특히, 이 성당은 옛날 '나타사킨스키'가 나온 영화 '테스'에서 성당씬을 찍은 장소로도 유명하다.​마침, 로크로낭에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은 늦가을이었다.그래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성당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실제로 이렇게 푸른 하늘을 브르타뉴에서 가을에 볼 수 있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성로낭성당 뒷편으로는 묘지가 존재한다.이쪽 지역의 전형적인 '앙클로파루와씨' 형태의.. 더보기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설치예술품 ​​이 귀여운 땡땡이 무늬의 설치예술품은 우리 동네 안양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다.나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우리 동네에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마음에 든다.​게다가 우리 동네에 있는 그녀의 작품은 귀엽기까지 하다.댕댕이 여러 마리가 조금 기괴스러운 꽃 앞에서 짓는 형상을 한 작품으로 그 색깔과 모습들이 명랑 발랄한 느낌이다.​몇 년 전에서는 이 작품이 조금 망가져 있기도 했다.꽃술이 떨어지고 댕댕이 한마리도 조금 망가져 있었는데, 그 사이 수리를 해서 깨끗한 모습으로 복원을 시켜 놓았다.안양시는 거리나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을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다.마모된 것을 고치고 새로 칠을 하고, 또 망가진 것은 고치는 식으로 열심히 관리한다.​우리 동네에는 쿠사마 야요이 말고도 세계적으로.. 더보기
Dairyworks 뉴질랜드 고다(Gouda)치즈 ​며칠 전 이마트에 갔다가 치즈진열장엘 들렀다.평소 대형마트는 거의 안 가지만, 그래도 공산품이 필요할 때는 간혹 들르곤 한다.그럴 때마다 빼놓지 않고 기웃거리는 데가 바로 치즈 전열장이다.마트에는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없는 프랑스산 치즈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프랑스의 장인들이 만든 맛있고 품질좋은 유기농치즈는 아니지만, 아쉬운 대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진열장에는 치즈가 제법 많았다.'오늘은 뭘 먹어볼까?' 둘러보다가, 결국 우리 눈이 꽂힌 데는 역시 프랑스산 치즈!익숙한 맛 때문에 프랑스 치즈를 자주 사게 된다.​마침, 기획상품으로 까망베르치즈와 브리치즈가 9,980원에 판매되고 있다.가격도 저렴해서 이걸 사야겠다고 한 통 집어들었는데...​바로 옆에 뉴질랜드산 고다(Gou.. 더보기
프랑스 아가씨의 귀여운 귀걸이 ​​​​​​​​​​​​알록달록한 이것은 20대 프랑스 아가씨 쥴리엣의 귀걸이 거치대이다.쥴리엣의 방 옆에 있는 욕실 세면대 위에는 쥴리엣의 화장품들과 함께 이 귀걸이 거치대가 걸려 있었다.귀걸이가 많은 것에 놀라기도 했지만, 귀엽고 재미난 것이 많은 것에도 놀랐다.게다가 이 중에는 쥴리엣이 직접 만든 것도 많다.이 귀여운 버섯돌이 귀걸이도 쥴리엣이 만든 것이다.만든 티가 팍팍 나는 이런 물건이 좋다.​​귀여운 오리들!이건 기억이 안난다.만든 것인지, 산 것인지....ㅠㅠ그래도 예쁘니까!​나는 개인적으로 열쇠 아이템 물건을 좋아한다.나는 옛날 잔짜 열쇠를 가지고 만든 목걸이가 있다.귀걸이도 흥미로워보인다. ​이 귀여운 고양이 인형도 귀걸이란다.몸이 중간에 잘려서 귀 앞 뒤로 꽂히게 되어 있단다.고양이가 귀.. 더보기
페인트칠도구 가격비교(이마트, 다이소, 문고리닷컴) ​현재 집에서 산지가 벌써 16년째가 되어간다.이렇게 오래 살다 보니, 벽지도 후줄해지고 장판도 갈고 싶고... 무엇보다 문이 너무 더럽게 되었다.특히, 자주 여닫게 되는 거실에 있는 창고문과 화장실문이 엉망이다.게다가 가구 옮기기를 좋아하는 나의 성격 탓에 모든 방의 문틀 바닥이 엄청나게 긁혔다.우리는 이번 기회에 집안의 문을 색칠해 보기로 했다.하늘풀님은 페인트칠 경험이 있지만, 나는 처음이다.우리는 이를 위해 페인트칠과 관련해, 필요한 도구들을 검색하고 가격비교를 꼼꼼하게 하고 사기로 했다.먼저 페인트솔!이 솔들은 이마트에서 본 것이다.980원하는 작은 솔이 있다.조금 큰 것은 7,800원! 이건 너무 비싸다.페인트솔은 한번 쓰면 버려야 하기 때문에 품질이 너무 나쁘지 않다면, 가장 싼 것을 사고 .. 더보기
프랑스 릴유럽역(Gare de Lille Europe) 이곳은 프랑스 최북단에 위치한 대도시인 릴(Lille)의 릴유럽역(Gare de Lille Europe)의 외관이다. L자 모양의 빌딩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이 건물은 릴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이 건물은 릴유럽역에 속해 있는 건 아니고, 그 아래 유리로 된 건물이 바로 릴유럽역이다.좀 멀리 광장에서 보면, 이런 풍경이다.릴에는 지역열차가 다니는 릴플랑드르역과 국제열차와 전국대도시로 향하는 TGV가 다니는 릴유럽역 두 곳이 있다.이곳에서 벨기에 브뤽셀에 40분이면 갈 수 있고, 파리에서 영국으로 가는 유로스타가 지나가는 역도 바로 이 릴유럽역이다.릴에서 런던까지는 꼭 1시간 걸리는 거리이다.그러니, 릴(Lille)은 프랑스에서 세계로 향하는 관문과 같은 도시이기도 하다. 비.. 더보기
라벤다허브티(라벤다차), 밤에 마시기 좋아요! ​​이 라벤다허브티는 얼마전 친구가 선물로 사준 RAVAH의 라벤다차이다.허브티를 생산하는 RAVAH의 차를 몇 개 선물로 주었는데, 거기에 이 라벤다차가 있었다. ​라벤다차는 라벤다열매를 이용해서 만든 허브티이다.나는 지금까지 라벤다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경험했지만, 차로 만드는 줄은 몰랐다.라벤다로 만든 허브티는 처음 마셔본다.나는 라벤다는 먹지 못하는 허브인 줄 알았다.비누나 포푸리주머니 같은 향을 이용하는 데에만 쓰는 줄 알았는데, 차로 마신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라벤다차는 꽃이 시든 뒤 영근 씨앗과 씨앗주머니로 만드는 모양이다.나는 이 상태의 라벤다를 포푸리로 만들어 베개 속에 넣곤 했다.깨끗하게 손질이 잘된 느낌의 라벤다차를 차볼에 넣어서 티팟에 우렸다.약 5분간 우려서 차로 마셨다.너.. 더보기
맵지 않게 간장으로 닭볶음탕 만드는법 ​​여름에는 몸을 보양하기 위해 닭요리를 좀더 자주 해서 먹는 편이다.며칠전에는 닭을 이용해서 닭볶음탕을 만들었다.우리 집에서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하늘풀님을 위해서 닭볶음탕을 맵지 않게 한다.먼저 닭을 맹물에 넣고 한소큼 끓여서 그 물을 따라 버린다.이렇게 한번 끓인 뒤 요리하면, 닭의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고 지방도 조금 빼내어 덜 기름져서 더 맛있다. ​닭볶음탕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다.감자와 당근, 양파를 큼지막하게 썰었다.요즘 감자는 햇감자라 껍질이 얇아서 숟가락을 잘 벗겨진다.준비한 야채를 닭과 섞어서 본격적으로 끓인다.양념은 간장과 채수 약간, 다진마늘이 끝이다.​야채에서 우러나온 국물과 어울어져 맛있는 요리가 된다.뚜껑을 덮고 중불에 끓이다가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가장 낮..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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