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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

프랑스 카페에서 아침식사하기 ​ ​프랑스 브레스트(Brest) 근처에 있는 해안마을에서 이틀을 보내고 아침, 저녁 딱 두번 있는 버스를 타고 브레스트로 나왔을 때는 8시가 막 지난이른 아침이었다.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고 서둘러 나와 정류장에서 20분을 기다렸다가 차를 탔다. 세수만 겨우 했을 뿐, 식사도 못한 채 브레스트로 향했다. '아침부터 먹자!' 하고, 주변에서 카페를 찾았다. 브레스트는 대도시인 덕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위 사진은 이날 콜럼부스(Columbus)라는, 체인점처럼 보이는 평범한 카페에 들어가 먹은 프랑스식 아침식사이다. 우리는 핫초코를 한잔씩 시키고 나는 건포도빵을 하늘풀님은 크루와상을 주문했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중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식사를 하기도 하고 주문한 것.. 더보기
프랑스 솔트카라멜, 여행선물로 좋아요 ​​​몽생미셀이 그려진 이 양철통 상품은 카라멜이 담겨있는 것이다.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특산품 중 하나라고 한다.이 양철통은 카라멜을 다 먹은 뒤에는 비누곽으로 쓰라는 듯 이름조차 '카라멜 비누곽(boîte savon)이다.프랑스의 유명 카라멜들은 짠맛이 특징이다.바로 루아르 아틀란티크지방의 '게랑드'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들어간 짠 버터로 카라멜을 만들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짠 버터로 만든 프랑스의 솔트카라멜은 정말 맛있다.​이 양철통에 담긴 것들도 솔트카라멜이다.이것들은 모두 하늘풀님이 친구들을 위해 산 여행선물이다.브르타뉴지방을 여행한 만큼, 하늘풀님은 솔트카라멜도 브르타뉴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골랐다.무엇보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카라멜과 예쁜 양철통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고른 것이다.브르타뉴지방도.. 더보기
프랑스 flunch(프런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 ​이곳은 프랑스의 flunch(프런치)라는 레스토랑의 외관모습이다. flunch는 뷔페형 레스토랑이다.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프랑스를 여행할 때 이용하면 좋다. 무엇보다 값이 저렴하면서 원하는 것을 골라 먹는 장점이 있어서 프랑스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flunch에서는 6~8유로 정도에 단품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약 1유로를 더 지불하면, f메뉴를 9.90유로에 먹을 수 있다. f메뉴는 9.90유로에 주요리와 음료수 1개, 전체요리나 디저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따뜻한 야채요리는 맘껏 먹을 수 있다. 물론 원한다면,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하면 갖가지 종류의 먹을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건 전체요리 모습!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와 소시송, 빠테! 이것들까지 먹으면 .. 더보기
상해 푸동공항의 팬더(Panda)기념품들 ​이 사진은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 프랑스를 가면서 경유한 상해 푸동공항의 외부 모습을 비행기 안에서 찍은 것이다.중국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것도 여행이 아니라 경유지인 까닭에 그저 공항에만 머물 처지인데도 공연히 설랬다. 공항에서 나를 가장 먼저 반긴 존재는 팬더!중국사람들이 팬더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팬더가 인기인 줄은 몰랐다.가슴에 CIIE라고 쓰여 있는, 내 키보다 훨씬 큰 팬더 인형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했다.CIIE는 이 아이의 이름일까? 그런데 이게 시작이다.푸동공항의 기념품 가게에는 팬더 아이템들이 정말 많다. ​한 상점 앞에는 이렇게 큰 팬더 인형이 있다.이 인형은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만, 이 아이가 차고 있는 작은 어깨 가방은 너무 귀엽다.여기에도 팬더가 그려져 있다. .. 더보기
중국 동방항공 유럽여행 ​​사진속 비행기는 중국의 동방항공사 여객기의 모습이다.지난 가을 프랑스 여행은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다녀왔다.상하이를 경유하는 동방항공을 선택한 것은 비행기 값이 너무 저렴해서였다.보통 120만원이 넘는 직항항공기의 딱 절반 가격인 60만원대의 가격이니, 1인 가격으로 두 명이 다녀온 셈이었다.가격이 너무 싸니, 경유하는 불편도 감수할만 했다.무엇보다 갈아타는 절차도, 여객기의 시설과 서비스가 모두 만족스럽다.​여객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상하이로 향하는 여객기에는 한국인들도 꽤 많다.​승무원들은 비교적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는데, 우리나라 승무원에 비하면 세련됨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그래도 불친절하지는 않다.​놀라운 사실은 인천에서 상하이를 향해 가는 2시간의 비행동안 식사가 제공된.. 더보기
프랑스의 재밌는 해골 문양 ​프랑스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해골문양을 좋아하는 것 같다. 관광상품은 물론, 일상생활 용품들 속에 해골을 소재로 한 물건들이 정말 많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가을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발견한 재밌는 해골문양들이다. 해골이 그려진 이 티셔츠는 생말로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본 것이다. "나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나는 단지 ~로 가는 것이 필요할 뿐이야!"라고 쓰여 있는데, 정확한 장소는 사진에서 짤려서 알 수가 없다. 치료보다 더 효과가 있는 그곳이 너무 궁금하다. ​위 사진은 자동차를 장식한 스티커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동차에 귀여운 스티커를 붙이는 걸 좋아하는데, 해골그림의 스티커는 처음 본다. ​이 귀여운 해골이 그려진 병뚜껑은 길에서 본 것이다. CUBANISTO라고 쓰여있는데... 어떤 음료수인.. 더보기
프랑스 대문의 타일 주소(번지)판 ​​숫자가 적혀 있는 이 타일들은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소의 번지를 표시하는 물건이다.대문앞에 큼지막하게 적어 놓는 번지 숫자를 타일을 이용해 표시하기도 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4번지에 해당한다면 이렇게 4자가 적혀있는 타일을 사서 대문앞에 붙여 놓는다.​​5번지를 표시해 놓은 것도 있다.​번호가 10자리를 넘어간다면, 위 사진처럼 타일 두 개를 나란히 붙이면 된다.0~9까지의 번호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자기 집 주소에 해당하는 숫자를 조합하기가 어렵지 않다.위 사진속 대문처럼 번호가 적혀 있는 타일만 구입해서 붙여 놓을 수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가장자리까지 잘 꾸며놓을 수도 있다.​바로 이 집은 4와 6자가 적힌 타일 외에 꽃만 그려진 작은 조각을 양옆에 붙였다.이런 조각이 덧붙여지면 더 .. 더보기
프랑스의 크리스마스(Calendrier de l'Avent) 초콜릿 ​​프랑스는 12월이 시작되면 크리스마스 준비가 바빠진다.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곳은 슈퍼마켓!손주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 나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곳도 바로 슈퍼마켓이다.​슈퍼마켓이 위치한 쇼핑센터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우게 된다.​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대형쇼핑센터의 입구는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서도 초콜릿들이 자리를 차지한다.보기만 해도 마음 설레는 크리스마스 초콜릿!​프랑스 크리스마스선물의 으뜸은 뭐니뭐니 해도 초콜릿이다.프랑스의 유명 초콜릿 회사들은 앞다투어 해마다 새로운 버전의 크리스마스 선물용 초콜릿을 내놓곤 한다.올해의 버전은 통이 한층 화려하고 예뻐 보인다.모두 평소보다 더 값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세일 안내판이 붙어있다. ​초콜릿 선물들 중에서도 아이들을 가장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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