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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

인천 장수천가 벚꽃길 ​​지난 주말에는 어머니를 뵈러 인천에 다녀왔다.마침 어머니께서 사시는 곳은 장수천가 산책로 바로 옆이다.이 산책로는 키큰 벚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벚꽃이 한창이라며, 함께 벚꽃길을 걷기로 하고 방문을 한 것이다.​마침 날씨 좋은 주말이기도 하고, 꽃놀이 나온 시민들로 산책로는 다른 때보다 북적거렸다.하늘을 가린 벚꽃 아래를 걷는 것이 참 즐거웠다.게다가 작년에는 이 산책로를 걷기 좋게 단장을 했다.자전거 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길을 잘 나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가꾸어 놓아 걷기가 더 좋았다.​꽃이 한창이다.장수천은 인천대공원까지 이어진다.원한다면, 이길을 따라 인천대공원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요즘같이 벚꽃이 아름다울 때는 꽃놀이 삼아 이 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우리는 저녁나절 어머니가.. 더보기
베카신(Bécassine), 프랑스의 유명한 캐릭터 프랑스의 유명한 캐릭터 중에는 '베카신'(Bécassine)이라는 여성이 있다. 베카신은 프랑스 중에서도 브르타뉴(Bretagne)지방의 캐릭터로, 그 지역 여성들의 전통적인 머리 장식과 복장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여성은 파리로 일하러 가서 겪는 좌충우돌 생활을 그린 만화책의 주인공이다. 브르타뉴 가난한 사람들이 파리로 돈을 벌러 이주한 과거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한 인물이기도 하다. 나는 이 만화책은 읽지 못했다. 그러나 베카신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아주 좋아한다. 브르타뉴의 유명 관광지에서 베카신을 모델로 한 상품과 피규어를 만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위 사진 속에서 베카신은 우산을 들고 앉아 있다. 아마도 비가 많이 내리는 브르타뉴의 날씨를 나타내기 위해 베카신에게 우산을 들린 것 .. 더보기
푸동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타는 방법 ​​비행기가 상해 푸동공항에 막 착륙을 했다.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상해'라고 쓴 한자가 너무 아름다워, 내가 진정으로 한문의 나라인 중국에 도착했다는 것이 실감났다.중국 땅을 밟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중국을 방문하러 온 것이 아니라, 경유지로 잠깐 동안 공항에만 머물게 될 것이다.이건 순전히 유럽을 가기 위해, 중국 동방항공 비행기를 이용했기 때문이다.중국을 경유하는 덕분에 나는 엄청 싼 가격에 프랑스행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프랑스 직항 비행기의 반값밖에 되지 않으니, 갈아타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기로 했다.​​먼저 비행기에서 내리면, 외국인은 지문을 등록하는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한다.이 절차는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물론, 갈아타는 사람들까지 모두 거치는 절차인 듯 했다.사진속 이정표를.. 더보기
프랑스의 예쁜 우편함 ​​이 우편함들은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찍은 것이다.프랑스의 단독 주택 대문앞에 달려 있는 우편함들 중 예쁜 것들이 눈에 띌 때마다 사진에 담았다.위 사진속 우편함은 엄청 고전적으로 생긴 우편함이다.​이 우편함은 프랑스 서북부 깊은 한 산골마을에서 발견한 것이다.아르두아즈 돌편으로 지붕을 엮은 것도, 우편함에 달려 있는 열쇠도 모두 인상적이다.열쇠로 우편함을 채우지 않아도 우편물사고는 일어나지 않나보다.한국이나 프랑스나 시골은 언제나 이런 여유스러움이 있다.​문에 우편함이 달려 있는 모습도 프랑스에서는 무척 흔한 모습이다.이런 우편함은 대도시의 멋진 석조건물의 부자집 현관문에 달려 있다.주물로 튼튼하게 만든 이 우편함은 절대로 최근의 것은 아니다.한눈에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우편함이다.위 사진속 우편함도 .. 더보기
그랑베섬, 샤토브리앙 무덤 가는길 ​이 동상은 프랑스 서북부 '생말로'(Saint-Malo)라는 도시에 있는 샤토브리앙 동상이다. 생말로는 프랑스의 유명 작가 '프랑스와-르네 드 샤토브리앙'의 젊은시절 추억이 있는 도시이다. 게다가 생말로 해변 발치 아래 있는 '그랑베'(Grand-Bé)라는 작은 섬에 샤토브리앙의 무덤이 있다. 사진속 저 멀리 보이는 섬이 그랑베 섬이다. 이 섬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샤토브리앙의 무덤만이 존재한다. 그랑베섬은 썰물 때면 해변과 붙어서 육지가 되고, 밀물이 들면 ​바닷물에 휩싸여 섬이 되는 특별한 곳이다. 그러니 샤토브리앙은 물이 드는 반나절은 오롯이 섬에 홀로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샤토브리앙을 꼭 만나러 가고 싶었다. 그는 왜 자신의 무덤으로 이토록 외로운 섬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 더보기
프랑스 상점의 영업중 표시 ​프랑스의 한 골동품 가게 앞에서 찍은 이것은 오래된 자전거이다.이렇게 오래된 자전거를 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의심스럽지만, 영업중 표시 간판을 달아놓은 건 좋아보인다.이런 오래된 자전거는 성능은 어떤지 몰라도 장식품으로는 늘 멋스럽다.​팔레트에 쓰여 있는 'OUVERT'란 이 글자는 프랑스에서 '영업중'을 알리는 단어이다.'OUVERT'는 불어로 '우베흐'라고 읽고 '열려있음'이란 뜻이다.이런 단어가 상점앞에 걸려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면 된다.​이 상점도 영업중 표지판이 걸려 있다.그런데 OUVERT 밑에는 방문을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여 있다.이런 말이 있으면, 더 들어가고 싶다.​OUVERT가 '영업중'이란 뜻이라면, 위 사진속 'fermé'란 단어는 '닫혔음'이란 뜻이다.'A Bient.. 더보기
겨우살이의 번식방법과 겨우살이차 만드는법 ​​이 사진은 지난 가을 프랑스 여행 중에 찍은 겨우살이 모습이다.프랑스 들판에는 겨우살이가 정말 많다.​옛날부터 프랑스에서도 겨우살이는 만병통치약으로 인기가 높았다.요즘도 효능이 좋다는 참나무 같은 데에 사는 겨우살이는 볼 수가 없다.대부분은 미류나무, 아카시아 등, 먹을 수 없는 나무들에 달려 있는 겨우살이가 대부분이다.​그래도 눈이 닿는 가까운 데에 열린 겨우살이를 발견하는 건 즐겁다.몇년 전, 프랑스에 살 때는 사과나무에 열린 겨우살이를 따다가 직접 겨우살이차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내가 먹을 수 있는 겨우살이와 못 먹는 겨우살이를 판단하는 근거는 열린 나무의 열매를 먹을 있나없나이다.내 판단이 틀리지 않기라도 하듯, 사과나무에 열린 겨우살이를 먹고 아무 일이 없었다.사과나무의 겨우살이는 먹을 수 .. 더보기
초콜릿크림, 프랑스의 맛좋은 디저트 ​​이 사진은 프랑스 한 대형 슈퍼마켓의 디저트 코너에서 찍은 것이다.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디저트 중 하나인 Crème dessert Chocolat, '초콜릿 디저트 크림'의 모습이다.이것은 초콜릿 크림을 디저트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디저트 중 하나이다. ​프랑스에 갔다면, 초콜릿크림을 맛보는 걸 빼놓을 수는 없다.​프랑스에는 초콜릿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들이 존재한다.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디저트가 바로 이 '초콜릿 디저트 크림'이다.이 크림은 평범한 크림타입의 초콜릿으로 가장 전통적인 형태와 맛을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 사이 프랑스 슈퍼마켓에는 유기농 제품이 많이 늘어서 유기농 초콜릿 디저트 크림을 쉽게 살 수 있어서 더 좋다.포장에 AB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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