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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광주여성재단 8층 여성전시관 광주여성재단에서 벌이고 있는 행사에 참여하러 갔다가우연히 그곳 여성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구경하게 되었다. 이 전시관은 광주여성재단이 위치한 빌딩 8층 한켠에 자리해 있다.전시관 한 쪽 벽면에는 광주 여성운동의 역사와 활동을 알기 쉽게 사진과 함게 연표로 소개되어 있다.워낙 시민의식이 높은 광주에서는 여성들의 활동 역시 눈부시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침 이날은 여성전시관에 이란 제목으로 여러 중견작가들의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 물건들과 창작품들이 정시되어 있었다.이 전시회에는 주홍, 고근호, 김해성, 리일천, 주라영, 한희원, 등 9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 전시는 성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문제제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그러고 보니, 여성들의 물건과 남성들의 물건이 명확하게 구.. 더보기
광주에서 지하철 타기 광주 송정역에서 기차를 내린 우리는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광주의 모든 기차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듯 했다.지하철을 타기 위해 역을 나와 지하철역으로 향하려는데, 역광장에 관광안내소가 눈에 잘 띄게 자리해 있었다.관광안내소에 들어가 지도도 챙기고 여행가이드를 받고 가는 것이 좋겠다. 몇 가지 자료와 광주의 볼거리와 우리가 가길 원하는 무등산에 가는 법 등의 안내를 듣고"지하철노선표도 주세요!" 라고 내가 말했다.그런데 돌아온 대답! "광주는 지하철이 1호선밖에 없어서 노선표가 필요없어요!" 한다.'우웽? 광주가 이렇게 작나?'나는 잠시 놀랐다.이 노선표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찍은 것이다.광주지하철은 '평동'에서 '녹동'이라는 데까지 운행되는데, 그 과정에 광주의 중심가들을 두.. 더보기
재밌는 집모양 디자인 우리 주변에는 집을 소재로 한 디자인을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다.재미난 집모양의 장식품들도 정말 많다.아래 사진들은 그 사이 내가 찾아낸 집모양 디자인들이다.월정사 주차장 한켠에 있는 달국시라는 작은 식당겸 카페 벽에 장식되어 있는 사기로 만든 장식품이다.그저, 'Hello?' 하고 인사를 하는 집이 그려진 작은 장식물인데, 노란 넓은 벽에 딱 이것 하나만 걸려 있다.'너무' 작아서 '너무' 눈에 띄는 장식품이다.이렇게 대담한 생각은 누가 했을까?너무 인상적이어서 나는 이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이 집부터 사진을 찍었다. 이 집은 안양파빌리온 도서관에 전시되어 있던 골판지로 만든 집이다.원하는 전자기기를 만드는 아틀리에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장식품인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사기로 만든 진짜 집처럼 생긴 이.. 더보기
국립중앙 박물관앞, 아름다운 부도탑들 지난 가을, 지인들의 방문으로 함께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 박물관엘 갔다.동행한 전직 역사선생님의 설명까지 덧붙여 들으며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많은 유적들을 감상했다.대부분은 촬영이 금지된 보물들이라,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는데...밖에 전시되어 있는 부도탑들은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생님은 부도탑의 등장은 바로 선종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훌륭한 승려들을 숭상하는 한 표현이라는 사실도 상기시켜주셨다.모양과 형태가 얼마나 장식적이며, 수려한 지를 설명해 주셨는데, 이런 설명과 함께 보니 그 아름다움이 더 눈에 잘 들어왔다.특히, 조선시대 부도탑들이 아름답다고 하셨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부도탑들은 통일신라와 고려초기 작품들로, 모두 엄청 오래된 것들이다... 더보기
윙스터디(Wing Study), 모임전문공간 건대역 6번 출구 근처에 '윙스터디'(Wing Study)라는 모임 전문 공간이 있다.요즘은 그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가 있어서 한 달째 윙스터디 건대점에 가고 있는데,각종 모임이나 세미나 같은 것들을 하기에는 아주 편리한 장소인 것 같다. 시간당 1인 가격은 1,600원이고 이 가격에 음료수는 무한 제공되고 있다.물론, 모임을 한 시간 동안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으니, 2시간 정도로 계산한다면 3,200원이 될 것이다.3,200원이라고 해도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또 인원을 고정해 미리 예약을 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다양한 조건들이 있으니 문의를 해보길 권한다. 시간은 아침 9시에서 밤 11시까지 운영되고,강남과 종로, 건대, 신촌, 등 서울은 물론, 대전에도 존재한다.자세한 사항은 w.. 더보기
70년대 초등학교 교실풍경 이 풍경은 청계천 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지난 60, 70년대 생활모습을 전시해 놓은 것들 중 초등학교 교실을 재현해 놓은 모습이다.책상과 의자가 저렇게 조그만했나 싶을 정도로 작고 귀엽다.초록색 칠판이며, 책상위 초록 페인트는 물론, 풍금조차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와 너무 닯아서 반가웠다.어설프게 재현해 놓은 옛날 교실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추억을 돋게 하는 풍경이었다.교실에 붙어있는 시간표도 똑같다.당시에도 이렇게 큼지막하게 시간표를 써서 붙여놓았더랬다.그런데 국어시간이 일주일에 4일뿐이다.내가 기억하기로는 국어는 매일매일 한시간씩 공부를 했던 것 같다.그리고 앞에 이 교실은 5학년 교실모습이라고 써놓았는데, 5학년은 수업이 매일 적어도 5~6교시씩 있었고, 토요일에도 늘 4교시까.. 더보기
클로버 자동 실끼우개 지난 수년간 내가 사용했던 클로버 '자동 실끼우개'이다.이 도구를 사용하면, 눈이 꼭 침침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늘고 작은 퀼트용 바늘에 실을 끼우기가 무척 수월하다.밝은 낮은 아니어도, 밤에 등불 아래서 바느질을 할 때는 무척이나 요긴하게 썼던 물건이다.그런데...망가지고 말았다.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실이 끊기기만 하면서 바늘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ㅠㅠ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더니, 겉은 여전히 멀쩡해 보이는데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막상 실끼우개가 제기능을 못하니 불편하다. 그래서 다시... 구입했다.이번에도 똑같은 클로버표인데, 색깔은 분홍으로 택했다.오른족 구멍에 바늘을 곶추 세운 뒤, 중간 움푹 들어간 데에 실을 걸고 오른쪽 옆에 달린 손.. 더보기
들깨와 참깨 비교 10월 이맘 때가 깨 수확철인가보다!지난 주 대부도를 갔을 때, 농가 텃밭에는 들깨가 한창이었다. 깨송이를 탐스럽게 매달고 있는 들깨를 보니,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어머니는 뜰에 있는 작은 텃밭에 온갖 야채들을 키우셨는데, 대부분은 그때 그때 반찬을 할 수 있는 키우기 쉬운 아채들이었고 그 중 빼놓지 않고 기르셨던 것 중 하나가 들깨였다. 들깨를 가지고 깨를 수확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저 깻잎요리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다였다.그러다가 가을에 이렇게 깨송이가 달리면, 그걸 가지고 부각을 만들어 주셨다.어린 시절이라 어떤 식으로 했는지 잘 모르지만, 찹쌀풀에 버무려 말린 들깨 송이 부각을 야채가 흔하지 않은 겨울 동안 기름에 튀겨서 주시곤 했다.매운 고추부각보다 고소한 들깨송이 부각은 정말 맛난 겨울 반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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