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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피규어 이렇게 멋진 스파이더맨 피규어는 부암동에 있는 유명한 '산모퉁이카페'에서 본 것이다. 이곳에는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소품으로 카페를 꾸며놓았는데, 그 중에는 스파이더맨 피규어도 있다. 이 피규어도 역시 산모퉁이카페에 있는 것이다. 크기가 거의 실물만큼 큰 물건이다. 이 스파이더맨은 포즈까지 내 맘에 든다. 나는 스파이더맨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히어로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긴 하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이 자동차 위에 앉아있는 귀여운 인형도 스파이더맨이다. 귀엽다. 이건 몇년 전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본 것인데, 선풍기를 아에 스파이더맨을 이용해서 디자인되었다. 이런 선풍기 마음에 든다. 나도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이것도 .. 더보기
가래나무와 호두나무 비교 내가 산책하고 있는 안양천가에 가래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올봄에야 알았다. 자주 다니는 산책 코스가 아니어서 눈여겨 보지 못하고 있던 나무였다. 이건 봄에 가래나무에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다. 가래나무는 호두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더 뾰족하고 훨씬 많이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 줄기에 12~18개 가량 달린다고 하니, 호두나무와는 완전히 구분할 수 있다. 꽃은 암꽃은 빨간색으로 뾰족뽀족하고 숫꽃은 밑으로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호두나무와 비슷한데, 역시 호두나무의 숫꽃보다 더 풍성해 보인다. 이 사진은 꽃이 진 뒤, 열매가 조롱조롱 맺혔을 때 찍은 것이다. 동그랗고 끝이 뽀족한 것이 가래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열매도 10개 가량 달렸다. 뭐든 호두보다 많다. 이파리가 너무 탐스러워서 찍은 사진! 하늘을 .. 더보기
원피스로 반바지 만들기, 패턴없이 옷만들기 이 원피스는 어머니께서 입던 것이다. 어머니의 말씀이 별로 입지 않았는데, 바느질이 잘 안되어 솔기가 미어졌다고 하셨다. 그런 걸 서툰 어머니의 손바느질로 얼기설기 꿰매놓으니, 너무 볼품없는 원피스가 되어 있었다. 어머니도 너무 실망하셨던지, "네가 알아서 뭐든 만들어봐라!" 하시면서 내게 주셨다. 나는 이 원피스로는 통이 넓은 반바지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기존의 바지를 대고 마름질을 하면, 패턴없이 바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처럼 바지를 잘 접어서 앞, 뒤 밑위를 재단한다. 바지통도 같은 크기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원피스의 폭이 넓다. 이것이 재단한 바지 한 판! 왼쪽이 앞판의 밑위가 될 것이고, 오른쪽이 뒷판의 밑위가 될 것이다. 뒷판이 좀더 아래까지, 그러면서도 많이 튀어나온 것을 확인 하게.. 더보기
초간단 손가락장갑 만들기, 발가락양말 재활용 이 발가락양말은 친구가 프랑스에서 나를 생각해서 일부러 사온 것이다. 그것이 벌써 10년도 훨씬 더 전의 일이지만, 신고 밖에 나간 적이 한번도 없다. 발가락이 너무 갑갑하기도 하고, 목이 긴 양말을 신을 일은 더더욱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예쁘다.ㅠㅠ 나는 누굴 주지도 않고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한 채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발가락을 잘라서 손가락 장갑으로 만들면 어떨까? 게다가 나는 팔뚝까지 덮히는 손가락장갑을 자주 사용한다. 나는 과감하게 발가락의 끝부분을 싹둑싹둑 잘랐다. 엄지발가락 부분은 밑부분을 조금 남기고 깊숙하게 자르고... 나머지들은 끝부분만 잘랐다. 자르고 난 뒤의 모습은 다소 처참해 보인다. 그런데.... 손에 끼어보니, 너무 .. 더보기
싱잉볼(Singing Bowl), 아름다운 소리를 담은 그릇 나는 싱잉볼(Singing Bowl)을 처음 보았을 때, 이건 뭔 밥그릇?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싱잉볼은 히말라야지역에서 명상을 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한다. 밥그릇과 한쌍으로 있는 막대기를 이용해 그릇을 치면, 아름다우면서도 맑은 소리를 낸다. 원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구입가능하다. 소리가 어찌나 청아한지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그릇의 크기와 재질에 따라서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그릇이 넓고 큰 것은 좀더 울림이 크고 낮은 소리가 나고, 작은 것은 좀더 날카로운 고음이 난다. 이 싱잉볼은 받침대 위에 놓여 있었는데, 아마도 히말라야지역에서 공수해온 듯 하다. 그릇과 막대기도 아주 오래되어 보인다. 모두 현지에서 사용했던 것 같은 기품이 느껴진다. 이 사진들은 모두 수년 전에 찍어 놓.. 더보기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만들기 코로나 19가 쉬이 물러날 줄 모르고 있다. 그동안 곧 끝나길 바라며, 미루고 있던 면 마스크를 만들기로 했다. 면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 착용감이 좋고 좀더 목에 쾌적한 느낌이다. 필터를 교체해가면서 사용하면 훨씬 좋을 것 같다.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할 재료는 위와 같다. 가장, 먼저 마스크가 될 천의 좁은 부분의 가장자리를 올이 풀리지 않도록 말아박기 해준다. 그러고는 약 4cm 정도 접고.... 다시 반을 접는다. 그런 뒤에 주름을 위 사진처럼 잡아서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마스크 안쪽은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위 사진처럼 벌려서 필터를 넣었다뺐다 하면 된다. 양 옆에 천을 대고 마무리 바느질을 한다. 짜잔~ 이제, 끈을 만들 차례! 넓이 1cm 되는 천을 준비해서 4등분으로 접어.. 더보기
괭이밥꽃 귀여운 노란꽃이 총총 달려있는 이 꽃은 괭이밥이다. 햇볕 가득했던 지난달 발견한 꽃이다.무더기로 피어있는 괭이밥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꽃과 꽃이 진 뒤에 매달린 꼬투리가 뒤섞여 있었다.괭이밥은 이름이 '고양이밥'이란 뜻이다. 혹시,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파리는 클로버를 꼭 닮았다.또 다른 곳에서도 괭이밥 군락을 만났다.꽃이 더 크고 소담스럽다. 이파리만큼 꽃도 귀엽다. 괭이밥은 꽃도, 이파리도, 피어있는 전체적인 자태마저도 귀엽기만 한 꽃이다. 고양이가 정말 먹는지도 궁금하다. 더보기
재봉틀없이 청바지로 식탁매트 만들기 색깔이 예쁜 청바지를 가지고 식탁매트를 만들어 보자! 청바지의 바지통을 이용하면 쉽게 식탁매트를 만들 수 있다. 알록달록한 식탁보에는 청바지처럼 단색 식탁매트가 잘 어울린다. 청바지의 통을 솔기를 뜯어서 펼친다. 바지통이 넓을 때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도 된다. 그러고는 자를 이용해서 직사각형으로 재단을 한다. 시접이 들어갈 것을 생각해서 바지는 넉넉하게 자른 뒤, 원하는 크기를 계산해 가면서 조금씩 자르는 것이 좋다. 이 식탁매트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재봉틀이 없다고 해서 집에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간단한 손바느질로 훌륭하게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솔기가 너무 두꺼워질 것을 피하기 위해 중앙에 존재하는 두꺼운 시접을 위 사진처럼 ㄷ자 모양을 잘라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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