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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vin chaud) 쉽게 만드는 법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신년회가 있는 겨울에는 핫와인, 뱅쇼가 최고다.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런 파티에 와인이 빠지면 안 좋다.특히, 핫와인은 겨울 축제의 밤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프랑스어로는 뱅쇼(vin chaud), 영어로는 핫와인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말 그대로 포도주를 따끈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다.뱅쇼를 정통방식으로 만드려면 정향 등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만, 그런 것이 없다고 해서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다.중요한 것은 계피와 레몬!이것은 꼭 들어가야 한다.뱅쇼를 위해서 포도주는 드라이한 적포도주를 선택해야 한다.포도주 한병에 계피 한대, 레몬 반개, 설탕 네 숟가락, 오렌지껍질 하나, 생강 작은 한토막이면 중요한 재료가 다 갖춰진 셈이다.계피대가 없어서 우리는 계피가루를 선택했.. 더보기
재활용 쓰레기 배출요령과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 이 포스터는 우리 동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본 것이다. 재활용 쓰레기 배출 요령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재활용 배출시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 내용물을 잘 비우고, 물에 헹구고, 스티커 같은 이물질은 떼어낸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종이류, 금속고철류, 플라스틱, 유리병등 재활용 쓰레기 배출요령도 잘 실천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그러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사항들은 내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지 못해서 주의깊게 읽었다. -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 1) 종이류: 비닐코팅된 종이류(광고지, 포장지), 테이프 2) 병류: 사기류, 백열등, 내열유리, 도자기류, 폐타일 등 3) 플라스틱류: 헬멧, 스키(보드), 아크릴, 고무대야 4) 스티로폼: 일회용 컵라면, 도시락용기, 과일받침 등 압축된 폐.. 더보기
갈치조림 맛있게 하는법 개인적으로 나는 갈치는 구워서 먹는 것보다 조림을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갈치조림을 해볼까? 먼저, 갈치를 깨끗이 장만한다. 나는 갈치조림을 할 때는 소금간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장만한 갈치는 옆에 잠시 밀쳐놓고.... 납작한 냄비에 두툼하게 무를 썰어서 약간의 채수를 넣고 끓인다. 무는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이 맛있다. 무가 반쯤 익을 때까지 끓인다. 이제, 거기에 갈치를 넣는다. 식용유와 간장, 고추가루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식구를 위해서 나는 고추가루는 많이 넣지 않는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고추가루는 조절하면 된다. 그러고는 바로 대파를 수북하게 얹고, 마늘도 다져서 넣는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 끓인다. 생선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갈치살.. 더보기
유성진 멸균가아제, 상처관리에 좋아요! 다리를 다쳐서 소독 후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가아제가 필요했다.약국에서 사온 건 '유성진 멸균가아제'로, 7.5cmX7.5cmX8겹 짜리 크기의 가아제가 5장 들어있는 것이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낱개로 포장된 멸균가아제가 들어있다.나는 손을 알콜솜으로 잘 씻고 멸균가아제 포장을 뜯었다. 한눈에 봐도 깨끗하고 살균이 잘되어 보이는 두툼한 가아제가 포장 봉투 속에서 나왔다.이런 가아제가 판매된다면, 집에서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상처 위에 놓으니, 딱 맞다.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유성진 멸균가아제'는 아주 유익했다.'유성진'이란 상표는 아마도 이 가아제를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 아닌가 싶다.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판매되는 제품은 품질에 자신있다는 표현이리라.그것을 증명이라.. 더보기
프랑스 식당에서 plat du jour(오늘의 요리) 주문하기 ​​프랑스를 여행할 때, 점심식사는 식당에서 사먹는 편이다.저녁식사 시간에 없는 'plat du jour'라고 불리는 '오늘의 요리'가 점심 식사 시간에는 거의 있기 때문이다.'plat du jour'는 식당에서 그날 특별히 권하는 메뉴를 일컷는다.그런 까닭에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프랑스의 식당에서 'plat du jour'는 적어도 고기요리와 생선요리 두 가지 메뉴는 꼭 준비되어 있게 마련이다.나는 'plat du jour'를 주문할 때는 생선요리를 주로 선택하는데, 그것은 생선과 함께 밥이 곁들여 나올 때가 많기 때문이다.프랑스인들은 생선과 밥이 서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아무튼 나로서는 대만족이다.외국에 나가도 자주 먹고 싶은 밥을 이럴 때 생.. 더보기
스킨코튼 플러스 알콜스왑, 상비용 알콜솜으로 좋아요! ​​'스킨코튼 플러스 알콜스왑'은 친구로부터 선물로 받아서 써보게 된 것이다.100% 천연순면에 에탄올을 묻혀서 개별 포장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많은 사람들은 손소독이나 아이들 목욕 후 소독용으로 이 솜을 사용하기도 한다지만, 나는 일상생활에는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해놓고 있었다.알콜을 일상생활에서 쓰는 건 너무 과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나는 상비약들과 함께 보관해 놓고 있다가 여행갈 때 몇 개 챙겨가곤 했다.그럼에도 사용할 일은 별로 없었는데....​사고로 큰 상처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ㅠㅠ이런 일을 위해 보관했던 '스킨코튼 플러스 알콜스왑'을 꺼내 상처를 소독하는 데 썼다.​한봉지에는 딱 이만한 크기의 알콜에 적신 면솜이 들어었다.이 솜으로 손도 소독하고 상처주위의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 사용했.. 더보기
평촌도서관 앞마당의 가을풍경, 안양시의 가을행사 ​​이 풍경은 올가을 우리 동네에 있는 평촌도서관 앞마당 모습이다.​올해는 나무와 가로등 기둥을 이용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이것들이 다 뭘까?궁금해하면서 다가가 보니, 문학작품의 구절들이 적혀 있는 것이었다.'인문학 도시'를 추구하는 안양시에 잘 어울리는 행사란 생각이 든다. ​소설도 있고 시도 있고....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전시회다.꼭 책을 한 권 다 읽지 않고 짤막한 구절이라도 잠깐 머물러 작가의 메시지를 읽는 건 의미가 있겠다 싶다.게다가 그렇게 잠깐 가던 길을 멈춘 채 쉬어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날씨가 아닌가?나는 이런 전시를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시다.그런 덕에 나도 가던 길을 멈춰서서 카드마다 .. 더보기
프랑스의 전통가옥 몇 년 전 살았던 프랑스의 렌(Rennes)에는 '꼴롱바주'(colombage)라고 불리는 목조건축물이 많다.나무 기둥을 엮어 만든 전통가옥으로, 상당한 분량의 집들은 18세기에 난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그것들이 다 존재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위 사진 속 집들은 렌(Rennes)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가옥으로 엽서 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건물들이다.오랜 세월 동안 나무들이 틀어지면서 건물이 기우뚱해지기도 했다.그 사이는 아르두와즈 돌편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참으로 대단하게 보인다. 이 전통가옥의 나무 기둥은 색깔도 다양하다.갈색, 고동색, 청록색, 등등 여러 색으로 외벽 나무 기둥을 칠한다.장식적 효과도 있겠지만, 칠은 나무의 부패와 벌레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한다.실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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