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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환경 운동의 최선봉, '그린피스'(Greenpeace) 활동가들 어머니댁을 가는 길, 인천 송내역 앞에서 국제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 활동가들을 만났다.나는 옛날부터 그린피스를 잘 알고 있고, 그들의 활동을 늘 지지하고 있었다.특히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을 할 당시에는 그곳 그린피스의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를 신문에 쓰기도 했다.그린피스는 환경을 위태롭게 하는 현장 어디나 위험을 무릅써가며 나타나 이를 저지하면서 환경파괴 현장을 고발함은 물론, 전세계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훌륭한 일을 많이 하는 국제 NGO단체다.그린피스에서 문제제기하는 것들은 늘 이슈를 만들고, 그들의 바타협적인 활동은 늘 뉴스거리가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우리나라의 그린피스 활동가들도 매우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듯 했다. 그들은 이번에는 거리로 나와서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더보기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 잘 고르는 법 초콜릿은 품질에 따라 고급초코릿, 준초콜릿, 가짜 초콜릿으로 나눌 수 있다.초콜릿 용어의 정의나 재료 배합률은 나라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초콜릿의 품질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초콜릿 전문가들은 카카오버터와 카카오 함량을 가지고 이를 평가한다.즉, 카카오버터 대신 대용유지, 즉 팜유나 코코넛 오일을 사용했나 안했나 여부와 카카오 함량(카카오버터+카카오 매스)에 따라 판단한다.유통되는 거의 모든 초콜릿은 제품에 성분 표시가 되어 있으므로 성분표시만 살펴봐도 쉽게 품질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1. 고급 초콜릿다크초콜릿의 경우, 카카오버터, 카카오 매스, 설탕, 바닐라, 레시틴이 전부다. 이 중 바닐라와 레시틴 함량은 1% 미만이어야 하며,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밀크초콜릿은.. 더보기
장애인과 노약자를 생각하는 프랑스의 저상버스 이 안내문은 며칠 전 서울 사당역 스크린 도어에서 본 문구다.저상버스의 장점을 알리고자 써 놓은 것 같았다. 아래 사진은 그 옆에 저상버스의 구체적인 특징이 뭐가 있는지를 알리며 버스와 함께 써놓은 글귀다.나는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앞으로 차츰 저상버스로 바꿔나가려고 애쓰는 서울시의 마음을 담은 듯 했다.실제로 프랑스는 모든 시내 버스가 저상버스다.내가 유학을 했던 18년 전에도 저상버스였으니, 아주 오래된 일이다. 나는 당시에도 이 저상버스가 정말 부러웠다.그래서 지난 해 프랑스에 갔을 때는 저상버스 사진을 자세히 찍어오기도 했다.바로 프랑스 렌의 시내버스 안의 모습이다. 입구에 계단 대신 있다는 '경사판'이 바로 이것이다.이곳에서 인도까지 안전하게 휠체어가 내릴 수 있도록 판이 나온다.버스 문.. 더보기
공중화장실 지도를 아시나요? 프랑스의 서북부 렌이라는 도시는 공중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이 공중화장실 지도는 도시의 관관 안내소나 시청, 공공관청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렌 시내 어느 곳에 무료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거리 이름과 위치가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다.렌을 구경하러 다닐 때 아주 유용했다. 이런 지도의 배포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의적인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 공무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펼쳐진 지도! 더보기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나무의 열매, 카카오의 탄생지는 멕시코로, 마야, 아즈텍 시대에는 신의 음식으로 추앙받았다. 인간의 피를 대신하는 제물로 바쳐졌으며, 화폐처럼 쓰이기도 했다. 당시 카카오는 100% 야생 카카오를 단순히 볶고 빻아 여러 가지 향신료와 섞은 거칠고 쓴 액체였다. 스페인의 멕시코 침략(1520년)이후, 침략자들은 카카오의 경제적 가치와 효능에 대해 깨닫기 시작했다. 스페인에 유입된 카카오 음료가 서서히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자, 착취가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유럽에 실어나르기 위해 원주민들을 노예화하여, 카카오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카카오는 오랫동안 '음료' 형태이거나 으깨어 굳힌 '거친 반죽' 형태였다. 산업혁을 거치면서 카카오를 곱게 분쇄하고 압착하는 기계가 만들어졌고, 과.. 더보기
모임하기 좋은 한백교회 안병무홀 얼마 전부터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기 위해 이곳에 자주 드나들고 있다.서대문에 있는 이 작은 교회는 예배가 없는 날에는 일반인들에게 예배당을 대여하고 있다.다른 어떤 장소보다 값이 싸서 세미나나 강의, 각종 모임을 하기에 아주 좋다. 화려하게 꾸며 놓은 많은 교회들과 달리 매우 소박하고 단정한 느낌이다.한곁에 놓인 책꽂이에는 낯익은 것들이 많다. 이분이 안병무님일까?안병무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진보적인 신학자라는 사실만은 나도 알고 있다.그분을 기념하는 공간인 만큼, 안병무님을 존경하는 분들의 공간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책꽂이에서 문익환 목사님의 얼굴이 조각된 작품도 발견! 반갑다.또 이소선 여사가 전태일 열사의 영정을 안고 오열하는 유명한 사진도 액자에 담겨 있다.단상에서 신기.. 더보기
중국여성들에게 행해진 잔인한 관행, 전족 북부 프랑스 루베에 있는 옛날의 수영장을 개조해서 만든 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중국 여성들의 전족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신발이다.나는 이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말로만 들었던 전족의 관습 증거자료를 직접 보았다.신발이 너무 작다....ㅠㅠ주변에 있는 신발들과 비교해 봐도 전족을 한 중국 여성들의 발이 얼마나 작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남성들에게 성적매력을 극대화시켜 보여주기 위해 전족을 했다고 하는데, 발이 너무 작아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걷는 것이 그들에게는 아름답게 보였던 것 같다.또 다른 이유로 중국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전족을 시켰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도 꽤나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가정환경이 좋은 집안일수록 여성들은 전족을.. 더보기
이경신의 '좋은 삶을 위한 죽음 준비' 워크샵 안내 여성주의 저널 일다 시민 강좌 ‘좋은 삶을 위한 죽음 준비’ 워크샵 강좌 소개: 죽음과 관련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글도 써 보고, 발표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죽음에 대한 사색이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함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 이경신서울대 철학과 학사 및 석사,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 철학과 박사과정 중 ‘DEA'학위 받음. , 저자, 현재 에서 잘 늙고 잘 죽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죽음연습”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1회 죽음의 두려움과 영생의 갈망 (질문: 오래 살면 왜 좋은가? 죽음이 두려운가? 죽음과 친할 수 없나?) 2회 나의 죽음 (질문: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길 말은? 사후 세계가 있을까?) 3회 타인의 죽음 (질문: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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