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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생강나무 꽃 비교 산수유꽃인가? 나는 멀리서 보면서 생각했다. 이곳은 우리 동네 관양도서관 뒷뜰에서 이어진 산책로이다. 조금씩 가까이 가면서, 나는 '생강나무'다! 소리쳤다. 생강나무꽃을 본 것이 몇년만인가? 생강나무는 꽃이 활짝 피었다. 내가 알기로는 생강나무가 가장 일찍 꽃을 피운다. 봄을 알리는 꽃은 바로 생강나무라고 생각했다. 생강나무는 꽃이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꽃송이가 동그란 모습이기도 하다. 나는 생강나무가 좋다. 꽃도 나뭇잎도 수피까지... 생강나무의 수피는 밝은 회색에 매끈매끈하다. 잎은 꽃이 지고 난 뒤에 돋아난다. 앞으로 관양도서관에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순전히 이 나무 때문이다. 다음에는 돋아나는 새 잎들이 보고 싶다. 그렇게 생강나무꽃을 보고 조금 더 걸어갔는데.... 도서관 옆에.. 더보기
안양천 산책로 따라 걸어서 안양예술공원 가기 날씨가 따뜻해졌다. 나는 날이 풀리자마자 안양예술공원으로 소풍을 갔다. 도시락과 차를 우릴 따뜻한 물까지 챙긴 이유는,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를 가지 않기 위해서였다. 도시락을 챙겨서, 그것도 걸어서 나들이를 가기 좋은 곳은 안양예술공원이 최고이다.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원한다면 문화재와 예술품도 구경할 수 있으니, 소풍장소로는 가장 맘에 드는 곳이다. 안양예술공원 나들이는 지난 11월 이후 처음이다. 그런데 이렇게 날이 풀려서 봄이 오니, 절로 나들이가 가고 싶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걸어서 갈 수 있다. 특히, 안양천을 따라서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곳이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교와 안양대교 사이에 있는 삼성천 물길을 따라 방향을 돌리면 찾기가 너무 쉽다.. 더보기
겨울을 난 베란다의 허브들 3윌이 되니, 베란다에도 제법 햇볕이 따뜻하게 든다. 나는 그 사이 허브들의 보온을 위해 쳐 놓았던 비닐을 거두었다. 위에 줄을 매어 거기에 의지해 비닐을 쳐주었다. 그렇게 하니, 마치 비닐하우스 안에 화초들이 있는 느낌이었다. 이 아이는 비닐 장막 안에 있던 페퍼민트이다. 겨울동안 초록으로 잘 자랐다. 지난 가을에 새싹 상태로 있던 아이들이었다. 애플민트도 그 옆에서 잘 자랐다. 허브들을 위해 비닐을 씌어준 건 지난 해가 처음이었다. 생각했던 이상으로 비닐은 효과가 좋다. 애플민트도 소담스럽게 잘 자랐다. 겨울을 잘 나기도 했지만, 몰라보게 자란 모습이 행복감을 준다. 이들은 지난 가을 삽목을 해서 뿌리를 내린 라벤다이다. 이 아이들은 식탁 위나 싱크대 위에 올려 놓으면서 겨울을 보냈다. 풍성하게 자라.. 더보기
경기지역화폐 카드 신청 방법 안양시에서 전체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을 받았다.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부담금을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1인당 5만원씩 준단다. 그런데 이것을 받으려면, 경기지역화폐 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른 카드신청을 하자! 가장 먼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가서 검색창에 "경기지역화폐"라고 친다. 그럼, 위 화면의 앱이 바로 등장할 것이다. 그것을 다운로드 받는다. 그러고나서 앱을 열면, 회원등록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핸폰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하고 이메일로 회원가입도 한다. 그러면, 카드를 신청하겠는가? 혹은 카드등록을 하겠는가? 질문이 나온다. 나는 카드가 아에 없으니, '카드신청'을 클릭했다.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등장한다. 경기지역의 다양한 도시들이다. 나는 안양에 .. 더보기
장 담그기, 간장 된장 만드는 법 2월은 장담그는 달이다. 위 사진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메주의 모습이다. 이것은 벌써 1월에 주문해 놓은 것이다. 반말을 주문했는데, 그러면 이렇게 세 덩어리가 온다. 메주 반말은 한동이 항아리 두개에 장을 담그기에 딱 맞다. 우리 집은 이렇게 메주 반말을 담그면, 2년 먹을 수 있는 간장과 된장이 마련된다. 올해가 장을 담궈야 하는 해다. 메주를 물로 한번 씻었다. 함께 들어 있던 고추와 숯도 물로 헹구었다. 항아리에 물을 넣고 천일염을 듬뿍 넣는다. 물은 정수가 잘 된 맛좋은 물이어야 장 맛이 좋다. 나는 항아리에 남은 간장과 된장을 덜어낸 뒤, 물에 헹구지 않고 거기에 바로 물을 부었다. 간장독에는 소금결정체가 남아있기도 했고, 장을 만든 곰팡이들이 존재하는 항아리에 장을 담그면, 장 맛이 변하지 않.. 더보기
업그레이드 된 다이소 삼각대 이 삼각대는 약 4년 전에 다이소에서 단돈 5,000원에 산 것이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산 것인데, 지난 4년 동안 너무 잘 사용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해드 부분이 망가져서 사진처럼 고무줄을 감아서 사용해 왔다. 이 고무줄은 찢어진 고무장갑을 잘라서 만든 것이다. 고무장갑의 우툴두툴한 부분이 스마트폰을 잘 잡아준다. 나는 이렇게 고무줄을 감아서 아직도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함께 사는 하늘풀님이 이 모습이 보기 딱했던지, 새로 사주겠다고 한다. 나는 얼른 좋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다이소에서 삼각거치대를 새로 사왔다. 그 사이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들이 많았던지, 해드가 개선되었다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것이 새로 산 삼각대의 모습이다. 해드가 확실이 더 튼튼해 보인다. 이 삼각대 말고 .. 더보기
한살림 재래식 메주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래식 메주를 주문했다. 한살림에서는 1월에 메주를 신청받아, 2월 중순에 배송을 해 준다. 주문할 때를 놓치면, 구입이 불가능하다. 그래서는 나는 1월이 되면, 메주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척 신경을 쓴다. 올해도 신청을 잘 해서 원하는 메주를 잘 받았다. 한살림 메주를 생산하는 곳는 '솔뫼영농조합'이다. 충북 괴산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는 솔뫼영농조합의 메주는 한살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콩을 공급받아서 재래식 방식으로 메주를 생산한다고 한다. 메주 박스를 열자, 솔뫼영농조합에서 동봉한 편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메주 외에 솔뫼영농조합에서는 쌀과 고추, 고추장, 누릉지 등도 생산된다고 쓰여 있다. 너무 잘 생긴 메주이다. 메주는 숯과 마른 고추도 곁들여 있다. .. 더보기
KT 멤버십 VIP 고객 혜택 우웽? 우연히 열어 본 KT 멤버십 어플에는 포인트가 120,000원이 적혀 있고 그 옆에 떡하니, VIP라는 글자가 써있다. 나는 눈을 의심했다. 내가 KT에서 VIP 회원이 될 어떤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펴본 결과 VIP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연간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거나 VIP 회원이 될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작년 폰을 대폭 할인해서 사는 조건으로 일정기간 동안 가입했던 것이 이에 해당했던 모양이다. 현재는 가장 싼 요금제로 바꾼 뒤다. 내가 KT에서 VIP 회원으로서 혜택을 보는 것도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그 혜택을 꼼꼼하게 즐겨볼 생각이다. 우선, KT에서 VIP 회원이 되면 기존에 받았던 다양한 혜택도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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